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xdodamhax
스레드: https://www.threads.com/@xdodamhax
++ 이 포스팅은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는 홈페이지 운영과 더 나은 콘텐츠 제작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이라이너와 도통 인연이 없다. 그렇지만 고양이 눈매 같은 아이라인을 좋아하다보니 계속해서 젤 라이너를 종종 사곤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이라이너와 나의 궁합이 좋냐고 하면, 개인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아이라이너를 안한 눈이 더 마음에 들곤 하다. 아무래도 추구하는 화장이 아무래도 아이라이너를 한 게 아닐까 싶다. 그러던 중에 눈에 들어온 제품이 롬앤 한올 아이팟 라이너 제품이다.
롬앤 아이팟 라이너는 이름에서 팟(pot)이라는 게 쓰인 것처럼 젤 라이너와 같이 통에 담겨 있다. 그렇지만 또 일반적인 팟 젤라이너들과 같은 형태는 아니다.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서 네 가지 색상이 한 제품 안에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제품 홋수를 3가지로 내서 좀더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출시했다.
1호는 브라운 토프, 2호는 더스티 로즈, 그리고 마지막 3호는 피오니 크림으로, 각각의 이름에 따라 네 가지 색상들을 조합해서 한 팟 안에 담은 것이다. 아무래도 관심있는 제품들은 전 색상 다 구매해서 써보다보니 모든 색상을 전부 구매했다. 정확히는 가격 때문에 저렴하게 사겠다고 욕심 아닌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에는 1호를 두 개 소유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롬앤은 신제품 출시일에 하는 할인이 가장 크게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호기심이 생겼다면 그 때 모든 색상을 모아보는 걸 추천한다.
- 색상
아무래도 3가지 색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색상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다. 1호 브라운 토프는 가장 무난한 색상 구성을 가진 제품이다. 물론 퍼스널 컬러가 이제 기본이기에 어쩌면 웜톤으로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어떠한 색상에 크게 치우쳐지지 않고 나왔지 않나 싶은 색상이다. 아이라이너를 즐겨 그리고 일상에서 무난하게 쓸 색상을 원한다면 1호를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도 자주 손이 가는 색상은 1호였다.
2호 더스티 로즈는 대부분의 리뷰들에서 말했듯 쿨톤 색상이다. 아이라이너 컬러부터 밝은 컬러 마저도 쿨톤을 위한 조합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특히 아이라이너 컬러가 묘하게 자주빛을 띈 오묘한 색상이다. 이 때문에 쿨톤 색상을 원하는 사람 외에도 기본 색상은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색상이다.
3호 피오니 크림은 세 가지 홋수 중에 가장 충실하게 애굣살 색상에 초점을 맞춘 홋수다. 그렇지만 재밌는 건 1호 보다 더 휘뚤마뚤 쓸 색상이 아닌가 싶었던 제품이기도 했다. 특히 나와 같이 아이라이너가 잘 어울리지 않거나 아이라이너가 서툰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해당된다. 연한 밀크 초콜렛 같은 색상이 아이라이너 색상으로 잡혀 있는 제품인데, 이 색상이 굳이 라인 위에 블렌딩이라고 하는 라인 위를 살짝 부드럽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없게 해준다. 따라서 바쁜 일상에서는 의외로 손이 자주 갔던 색상이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3호는 애굣살에 관심 있는 분과 아이라이너 초보 혹은 나와 비슷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색상이다.
- 지속력
[사용 직후]
[외출 후]
아무래도 아이라이너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따라서 원래는 제품의 발림성에 대해 먼저 말하려다가 서로 순서를 바꿨다. 먼저 말하자면, 지속력은 중간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이라이너로써는 무난하게 나쁘지 않다. 외출하고 돌아올 때까지도 아이라이너를 그린 부분은 그렇게 크게 흐려지지 않았기에 괜찮았다고도 생각된다. 문제는 다른 색상들의 지속력이다.
한 제품 안에 네 가지 색상이 있고, 그 중에서 세 가지 색상이 아이섀도우 대체 용도 혹은 애굣살 용도로 설명되어 있지만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엔 부족함이 있기 때문이다. 아래에 애굣살 용도로 사용했을 때도 아이섀도우로만 했을 때와 거의 비슷하게 무너졌고 아이섀도우보다 조금 지속력이 나은 정도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단독으로만 쓰지도 않고 그 위에 아이섀도우를 올렸음에도 이렇게 된 점에서 지속력은 매우 아쉽다고 보는 입장이다. 차라리 아이라이너 색상 자체가 다양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 발림성
사실 지속력 부분은 발림성과도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속력이 나쁘게 된 이유의 가장 큰 문제는 피부 위에 너무 두껍게 올라가서 얇은 눈가에 펴바르기 쉽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나 같이 증정으로 준 브러쉬로는 더욱 얇게 눈가에 펴바르기에는 더욱 어렵다. 오히려 다이소의 아이라이너 세트 브러쉬를 구매해서 바르는 게 개인적으로 좀더 편했으며, 더 얇게 펴바라졌다. 이렇게 두껍게 발라지게 되면서 눈가에 갈라짐이 생기고 이것만으로 아이섀도우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게 되었다. 특히 애굣살은 더욱이 단독 사용으로 하기에는 너무 티가 날 정도로 두껍게 올라간다.
이러한 부분은 다용도로 사용된다는 전제 하에 내리게 되는 평가라고 보면 좋겠다. 아이라이너로서는 약간 덜 단단하고 조금 부드럽기에 피부에 부드럽게 그려진다. 따라서 나와 같은 아이라이너 초보자들도 무난하게 펜슬 젤라이너처럼 그릴 수 있는 부드러움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아이섀도우 대체용도 그리고 애굣살 용도를 초점을 맞추다보니 젤 라이너임에도 조금 더 부드러운 제형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 가 생각이 된다. 따라서 발림성은 아이라이너로서는 매우 좋다. 초보자들이 너무 빠르게 굳을까봐 혹은 뻑뻑할까봐 걱정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쓸 수 있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젤 라이너이기에 꼭 사용할 때는 공기 중에 노출된 상태가 아닌 뒤집어서 차단된 상태로 쓰기를 추천한다.
- 용기
보통 메이크업 제품을 살 때, 케이스를 보고 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서인지 용기에 대한 평가도 빼놓을 수 없다. 사실 용기 자체는 크게 특별한 부분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여타 젤 라이너들처럼 돌려서 열고 닫는 형태의 모양이다. 그렇지만 여닫는 부분에서 매끄럽지 않다는 단점이 확실하게 존재한다. 열고 닫을 때, 이상하게 사진처럼 엇나간 형태가 되게 되는데 이 부분 때문에 더욱이 제대로 꼭 닫힌 형태가 아니라 헛도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여러번 확인하게 된다.
물론 단점만 있는 용기는 아니다. 뚜껑과 용기 사이에 중간 막 형태의 간이 뚜껑이 하나 더 있는데, 이 부분이 지금까지 사용해 본 젤 라이너들 중에서 가장 섬세하게 여겨진 부분이기도 했다. 거기다 압착되듯이 꼭 용기에 맞게 눌러져서 공기가 안에 새어들어갈 틈이 없을 것 같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러웠다. 마치 지금까지 젤 라이너를 쓴 부분에서 중간 뚜껑이 불편하기만 하고 예의상 존재하는 것만 같던 부분을 많이 보완해준 느낌이 들어서인지 이 부분은 큰 장점으로 여겨지긴 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뚜껑과 용기의 결합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전반적인 용기에 대한 평가는 박하게 될 수 밖에 없다. 다른 제품에서 의미없던 중간 뚜껑을 좀더 잘 보완한 건 좋았지만, 정작 제대로 뚜껑이 닫힌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잘 만들다가 아쉬워졌기 때문이다. 이 부분만 보완된다면 좀더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전반적인 평가
아무래도 도전하는 제품들은 아쉬운 부분들이 더 크게 느껴지는 듯 하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쓰기에 나쁘지 않던 제품이라 초보자가 무난하게 사용하기에 괜찮은 젤 라이너로 추천할 듯 하다. 그렇지만 기존에 젤 라이너하면 떠오르는 강력한 지속력과는 다소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지속력이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과감하게 추천할 수 없는 제품이다. 따라서 이를 무조건 추천하기에는 애매한 제품이기도 하다. 다만, 색상이 기존 젤 라이너에서 볼 수 없는 구성도 있기에 독특한 색상을 요하는 사람과 무난히 사용할 아이라이너 제품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 된다. 마무리하자면 다용도 젤라이너라는 재밌는 특징을 가진 제품이 궁금하거나 기존의 아이섀도우를 1.5배 정도 지속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하지만, 지속력 강한 젤라이너를 원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끝으로 혹시라도 구매했거나 구매할 분들에게 여담으로 말하자면, 해당 제품은 무엇보다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자연스럽다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꼭 제품을 도포한 뒤에 아이섀도우를 한 번 더 올리는 걸 추천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개인적으로 조금이라도 만족스러운 건 눈 밑이 매번 외출함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날라가거나 옅은 주름들 사이에 끼곤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는 조금 덜었다는 점이다. 물론 지속력이라기보다 세정하기 편해졌기 때문인데 이 부분은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라 여담으로 덧붙였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많이 남는 제품이지만,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는 롬앤의 제품은 코덕들에게 매번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듯 하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xdodamhax
스레드: https://www.threads.com/@xdodamhax
⬇️본문 속 제품 링크⬇️
지금 보신 글 외에 다른 글들도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